한강버스 타고 즐기는 명품 노을… 서울시, '한강 노을 지도' 공개

박근형 기자

등록 2026-09-21 11:33

서울시가 가을철을 맞아 한강의 아름다운 석양을 만끽할 수 있는 정보를 담은 '한강 노을 지도'를 18일 공개했다.


마포대교

맑은 대기 조건으로 1년 중 노을이 가장 선명한 9월과 10월을 맞아 제작된 이번 지도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노을 조망 명소를 안내한다.


이번 지도는 시가 추진 중인 '야간경제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동과 도시 경험을 결합한 특화 교통수단인 '한강버스'를 활용해 서울만의 이색적인 야간 매력을 경험하도록 기획했다.


지도에는 여의도 스카이라인을 조망하는 이촌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를 즐기는 서래섬을 비롯해 성수구름다리, 청담대교 하부 등 총 23곳의 명소가 포함됐다.


특히 이 지도는 계절에 따른 일몰 시간과 한강버스 운항 시간을 연계해 실제 관광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9월 중순 기준, 17시 30분~52분 사이 선착장에서 탑승하면 이동하며 선상에서 실시간으로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지도 내 명소는 권역별로 ▲난지·망원·양화 ▲여의도·노들섬 ▲반포·세빛섬 ▲서울숲·뚝섬·잠실로 나뉘어 소개된다. 공원에서의 조망과 물 위에서의 선상 노을을 구분해 안내했다.


한강버스 수상 권역에서는 월드컵대교부터 청담대교까지 이어지는 물길을 따라 붉게 물드는 석양을 조망할 수 있다. 이는 일몰 골든아워에 맞춰 이동형 석양 감상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코스다.


시는 시민들이 손쉽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미래한강본부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관련 지도를 게시했다. 또한 '한강버스 타고 노을 감상 여행'을 주제로 한 드론 촬영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시간대 붉은 노을빛 속에서 한강버스를 타는 경험은 시민들에게는 특별한 일상의 위로가 되고, 관광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서울의 시그니처 야경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한강의 수변 경관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여가 연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울 야간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박근형

박근형

기자

피티인폼저널
발행일자2026-09-21
발행인박근형
편집인박근형
연락처010-4331-5664
이메일dkssud70802@naver.com
주소 서울시 강남구 도곡로 140

피티인폼저널 © 피티인폼저널 All rights reserved.

피티인폼저널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